아내의 불륜, 절망감과 복수심에 아이들과 극단적 선택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된 30대 남성이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 중
강변에서 차량 1대를 발견했는데, 
차량 안에는 한 남성과 아이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져 있었다. 

이들은 이날 여행을 떠나겠다고 집을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남편은 
아내와 통화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목숨을 끊겠다고 말하고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차량에 있던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아내의 외도를 지인에게 토로하는
메세지와 아이들과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적인 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남성은 지인에게 
"아내가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말했다 . 
파티에서 만난 회사 동료와 관계를 맺었다. 
잘 있어라. 나는 아이들과 함께 떠나겠다"
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조사 결과 아내는 최근 남편에게 
"회사 파티에서 만난 동료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라며 
자신의 외도 사실을 고백하면서 
이혼을 요구했다고 한다.

 

현재 아내는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