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고통' 이봉주, 수술 후 첫 공식일정 근황
2021. 8. 17. 16:12ㆍ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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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질환으로 투병 중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1)가 수술 후 첫 공식 일정을 가졌다. 이봉주는 수술 전보다 건강을 다소 회복한 모습이었다.
이봉주는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했다. 흰색 티셔츠에 흰색 바지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신은 이봉주는 지팡이를 짚고 KBS로 들어갔다. 그는 웃으며 취재진에 인사했다.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굽어졌던 어깨가 수술 후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로 보였다.
이봉주는 지난해 1월부터 근육 긴장 이상증과 싸워왔다. 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 경련과 통증이 생기는 탓에 목이 앞으로 꺾여 어깨가 90도로 굽어지는 고통을 겪었다. 약 1년 6개월 간 각종 치료를 해오던 이봉주는 지난 6월 서울성모병원에서 6시간30분에 걸쳐 척수 지주막낙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경기도 수원에 있는 병원에서 재활해왔다.
앞서 이봉주는 수술 후 유튜브를 통해 "수술 경과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이제 경련 현상도 거의 다 잡혔다"며 "앞으로 건강을 잘 회복해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애서 은메달을 땄다. 이후 같은 해 후쿠오카 마라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2001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한국 마라톤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은퇴 이후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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