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운석로또, 모르고 1600만원에 팔았다!
2020. 11. 22. 10:10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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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뚫고 떨어진 20억원 짜리 운석을 주은
인도네시아 남성 조슈아(33)는 이 운석을 불과
1600만원에 팔았다고 주장했다.
조슈아의 집에 떨어진 이 운석은 조사 결과
45억 년 전 생성됐고, 태양계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물질을 포함하는
‘카보네이셔스 콘드라이트’로 확인됐다.
특히 그 가치가 약 20억원이나 된다고
많은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지난 8월 1일 오후 4시께 운석이
조슈아 집 양철 지붕을 뚫고 들어와 마당에 박혔다.
조슈아는 운석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렸고,
현지 매체들의 보도가 나온 후 발리에 사는
미국인 재러드 콜린스에게 운석을 팔았다.
조슈아는 “운석이 처음에는 2.2㎏ 정도였으나
만지면서 부서져 1.8㎏을 재러드에게
2억 루피아(1600만원)에 팔았다”며
“만약 값어치가 진짜 260억 루피아(20억원)
정도라면 내가 속은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에 콜린스는 “조슈아에게 지불한 돈은
2억 루피아(1600만원)가 아니며
260억 루피아(20억) 가치의 운석은 없다”며
“거래 가치는 조슈아와 미국의 구매자가
직접 소통해서 정했고, 나는 조슈아의 집까지
여행하고 시간을 쓴 데 대한 보상만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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