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재영, 결국 배구협회에 승! 그리스행 슬금슬금~

2021. 9. 19. 14:4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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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재영 자매가 이르면 며칠 뒤 그리스에 도착한다. 국제배구연맹이 이적동의서를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PAOK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쌍둥이의 비자 서류 문제가 해결됐다”면서 “다음주 그리스 운동선수 비자가 나와 그리스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자매는 그리스의 유서 깊은 구단 PAOK와 각각 연봉 6000만 원 선(4만 유로)에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대한민국배구협회의 관련 서류 발급 거부로 그리스리그 이적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대해 국제배구연맹은 “쌍둥이가 받아야 할 벌은 한국에 국한되는 것”이라면서 “한국 협회가 동의하지 않으면 우리가 나서겠다”는 입장을 PAOK에 전달하고 두 선수의 이적 절차를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배구연맹 역시 국제이적동의서 발급 주체다. 게다가 당초 영사관이 요구한 확인서는 비자 발급에 필수적인 의무 지참 서류가 아니었다.

 

레모니디스는 “어쨌거나 쌍둥이의 논란 덕을 본 건 PAOK”라면서 “20만 유로짜리 선수들을 각각 4만 유로에 데려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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