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4. 20:01ㆍ1분 뉴스
미국 여행 중 남친이랑 다툰 후 '휴대폰·지갑' 집에 두고 외출했다가 행방불명된 한인 여성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3개월 넘게 실종 상태에 있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는 남자친구와 다투고 숙소 밖으로 나선 뒤 지금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방송 'CNN' 등 외신은 뉴저지주 출신의 로렌 조(Lauren Cho, 30)의 실종 소식을 전했다. 로렌 조는 6월 28일 오후 5시께 서부 캘리포니아주 유카밸리에 있는 한 숙소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그는 남자친구 코디 오렐과 다투었고 화를 내면서 집 밖으로 나섰다. 유카밸리와 모롱고밸리 사이의 언덕, 사막으로 홀로 걸어간 뒤 실종됐다.
당시 로렌 조는 휴대전화 등의 개인 소지품이나 음식, 물 등을 챙기지 않은 상태였다. 그의 가족들은 페이스북에 '실종자: 로렌 조' 계정을 개설해 사진과 신체적 특징 등을 올리며 목격자를 찾고 있다.
로렌 조는 실종 당시 노란색 티셔츠와 짧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가족들은 "로렌이 창업 꿈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면서 "잠적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로렌 조는 태권도 검은 띠 소지자로 대학에서 음악 교육을 전공했다. 여행 전까지 음악 교사, 타투샵 직원 등으로 근무했다.
지난겨울 오렐과 서부 여행을 한 로렌 조는 푸드트럭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현재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특별수사팀을 편성, 인근 지역 경찰과 공조, 조씨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어떠한 흔적도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로렌 조의 실종 사건은 최근 남자친구와 서부 캠핑 여행 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개비 페티토(22)의 사례와 비교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남자친구 브라이언 론드리(23)를 아직도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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