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먹었더니…두 달 만에 A컵에서 D컵 됐다"

2022. 1. 12. 18:35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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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피임약을 복용했더니 가슴 사이즈가 커졌다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화제를 몰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피임약 덕분에 신체에 놀라운 변화가 왔다는 다르시(20)의 사연을 소개했다.

다르시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을 올려 자신의 달라진 가슴을 자랑했다. 그는 "두 달 만에 B컵에서 D컵으로, 갑자기 사이즈가 커졌다"면서 "수술은 하지 않았다. 피임약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커진 가슴을 자랑하듯 2~3개월 전 사진과 현재 사진을 차례로 공개했다. 그는 피임약을 '괴물'이라고 칭하며 "최소한 내게는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220만 뷰 이상 조회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한 네티즌은 "이것은 공평하지 않다. 나도 2년째 피임약을 먹고 있지만 여전히 A컵이다"라고 슬퍼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지금부터 피임약을 먹어야 겠다"고 반응했다.

 

 피임약 때문에 가슴이 커진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근거 없는 이야기다/
이에 전문가들은 피임약 때문에 가슴이 커진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실제, 피임약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함유돼있어 복용 시 가슴 사이즈가 일시적으로 커보이는 현상이 있지만, 피임약 성분이 사라지면 가슴은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또한, 오히려 과도하게 복용할 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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