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9. 19:29ㆍ1분 뉴스
작성자 A씨는 한 커뮤니티에 "지난 1월 31일 저녁 21시 40분경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며 "당시 집 앞에 차를 대놓은 상태서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우며 넷플릭스를 보고 있었는데, 40대로 보이는 여성이 다가왔다"고 썼다.
그때 40대 여성 B씨가 자동차에 다가와 A씨에게 "나 너 마음에 드는데 같이 술 한 잔 하자"는 등 횡설수설을 했다고 한다. 이에 A씨가 싫다고 하자 B씨는 갑자기 손을 차 안으로 넣더니 A씨의 가슴, 어깨 등 신체를 만졌다.
A씨는 "(B씨를) 뿌리치며 창문을 바로 올리자 B씨가 조수석 쪽으로 걸어오기에 시동을 켠 뒤 재빨리 차 문을 잠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B씨가) 앞에 있는 SUV 차량 운전석에 타더니 시동을 걸고 출발하길래 저는 빨리 신고한 후 경찰에게 지금 추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통화를 하며 추격했다"고 전했다. 이후 약 7분의 추격 끝에 B씨의 차량은 경찰차와 A씨의 차에 의해 앞뒤가 막혀 잡혔다고 한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는 도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후진하다 제 차량 앞 범퍼와 추돌 후 멈췄다"며 "음주 측정을 바로 실시해보니 음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약 8초 가량의 영상에는 B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음성과 놀란 A씨의 음성이 담겨있다. 또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차 안의 A씨에게 다가오는 B씨의 모습, 이후 도주하는 B씨의 차량이 보인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흔하지 않은 일인데 침착하게 잘 대처했다" "남녀가 바뀌었으면 헤드라인 뉴스거리다" "성추행으로 꼭 고소하세요" "남자가 그랬으면 난리났을 듯" "저런 사람 만날까봐 무섭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이 "여자가 인정하지 않는 이상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나올 것"이라고 하자 A씨는 "음주운전자 검거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겠다"라고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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