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스토킹한 70대男...성관계 거부당하자 '염산테러'
2020. 12. 15. 18:21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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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스토킹하고
교제를 거절당하자 여성에게 염산을
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B(39)씨를
만나기 위해 B씨가 일하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일식당에 찾아간 뒤 염산을
뿌려 다른 종업원 1명과 손님 1명의
팔 다리를 다치게 했다.
범행 과정에서 A씨도 자신이 뿌린
염산이 얼굴에 튀어 부상을 입었고,
B씨는 다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과거 다른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알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다 A씨가
수개월 전부터 “만나달라” “밥 한번 먹자”
“성관계하자” 등의 요구를 하기시작했다.
일식당 관계자는 “손님을 붙잡고 하소연
하거나 식당 앞에서 1인 시위도 했다”며
“3~4차례 경찰에 끌려나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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