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했다고? 응 성욕!

"그와의 사랑에 빠진건 언제부터 인가요?"

"처음 본 순간이요..."

 

첫눈에 반하다, 그 로맨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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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그랬고

'타이타닉'에서도 그랬다.

그 남녀 주인공은 서로

첫눈에 반해버렸다.

 

이 로맨틱한 사랑.

나도 겪어보고 싶다.

 

첫눈에 반했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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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영국 공동 연구팀은

이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실제 데이트를 통해 말이다.

 

그 결과!

첫눈에 반했을 때의 감정은

사랑의 3 구성요소인

친밀감, 열정, 헌신보다는

성적 끌림에 더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즉, 첫눈에 반한다는건

로맨틱보다는 에로스적인

사랑에 가깝다는 뜻이다.

 

성욕이 나쁜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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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했나?

그럴 필요까지도 없다.

 

원래 사랑이란게

1차원적으로는

동물적이고,

번식과 소유, 공동체에

관련한 것이니까!

 

우리의 로맨틱한 감정이

친밀감, 열정, 헌신 보다는

성적인 매력에서 오는것일지라도

그것이 잘못된거라거나

로맨틱한 감정이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을테니까.

 

머리로만 하는 '프래그마 러브'

보다는 괜찮아 보이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