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는 부동산 홍보, '모델 등에 평면도...' 앞쪽엔?

2021. 4. 2. 13:07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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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를 탈의한 여성 모델을 이용해 아파트를 홍보한 부동산 개발 업체가 논란이 되고 있다.

 

SNS 웨이보에는 한 부동산 개발업체에서 진행한 새 프로젝트 홍보 행사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상반신을 노출한 여성들이 등을 훤히 드러낸 채 사람들 앞에 앉아있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여성들의 등에는 새 프로젝트와 관련된 아파트 평면도가 바디 페인팅으로 그려져 있는 상태였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 평면도를 살펴보며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 마케팅에 대해 "이 행사는 단순한 홍보의 일환"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의 마케팅이 온라인상에 공개되자 해당 부동산 업체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대부분 누리꾼은 관심을 끌려는 목적으로 과도한 마케팅을 벌인 업체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했다.
한 누리꾼은 "백주 대낮에 저런 마케팅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천박하고 불쾌하다"고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한 사람들을 모두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중국 여성총연합회 역시 공식적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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