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자랑스러워" '림프 부종'...한쪽 다리만 45kg인 모델

2021. 5. 23. 20:191분 뉴스

반응형

"나는 내가 안팎으로 아름답다고 믿고, 내 몸이 할 수 있는 일이 자랑스럽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미국 모델 마호가니 게터(Mahogany Geter, 23)의 사연을 소개했다.

선천적으로 림프 부종을 갖고 태어난 게터의 몸무게는 약 133kg으로, 이중 부어오른 왼쪽 다리 무게만 약 44.45kg에 달한다.

 

현재는 치료법이 없어 부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상적 물리 치료와 마사지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게터는 패션 업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로 결심했다. 그는 "불쾌한 말들을 무시하는 방법 말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내 외모를 무시하는 발언이 넘쳐났다"고 말했습니다.

 

어렸을 때 자신이 결코 예쁘다고 느끼지 않았고, 하느님이 자신을 저주했다고 생각했다고. 그는 "나는 못생긴 기형아라고 느꼈고 혼자서 많이 울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감정적으로 강하고 감당할 수 있어서 이 상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그 이후로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축복하는 법을 배웠다"며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차이점을 축복하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앞으로도 도전하는 삶을 살 것이라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