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에 '문콕' 유도하고…성매매로 갚게한 일당

2021. 6. 9. 19:29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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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들에게 사고를 내도록 유도한 뒤 거액을 배상하라고 협박하는 등의 방식으로 성매매를 강요한 조직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직원들은 지난 4월 중학생 A양을 불러내 고급 외제 승용차에 태운 뒤 옆 차에 바짝 붙여 주차해 ‘문콕’하도록 유도했다. 이들은 A양에게 수리비로 600만원을 요구했고 이를 갚지 못할 시 성매매를 하라고 제안했다.

 

A양은 “일해서 갚으라고 했다.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다른 애들을 구해오라고 반 협박식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 B양은 채팅 앱에 “담배 대신 사 주실 분을 찾는다”고 글을 올렸다가 협박을 당했다. 일당은 B양에게 “조건만남을 하려 했던 것 아니냐”며 성매매를 하지 않을 시 소문을 내겠다고 협박했다.

 

이런 협박에 굴복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주변에 성매매 사실을 알리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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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경찰은 적극 수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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