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영상)"에어포켓이 살렸다"...공기 남은 공간서 40시간 버텨
경주에서 전복된 어선 거룡호에서 구조된 선원은 배가 뒤집히며 생긴 에어포켓에서 40시간가량을 버틴 걸로 확인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잠수사가 선체 내부로 진입하자 A 씨는 에어포켓에 목만 내놓은 채 물에 떠 있으려 안간힘을 썼다. A 씨는 구조 당시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사고당시 해역 수온은 12.6도로, 훈련된 구조대원도 2시간 생존율이 50% 수준인데, A 씨는 몸이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은 덕에 생존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총 6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나 나머지는 1명은 사망, 4명은 실종 A씨가 유일한 생존자다. A 씨는 전복되기 직전 4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나가는 것을 봤고 본인은 미처 빠져나가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영상보기 ▽▼▽▼▽
20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