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만취상태 킥보드' 로 행인 치어(영상)
중학생 남녀가 만취 상태에서 킥보드를 운전하다 행인을 치는 사고가 났다. 조사결과 만취상태였으면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이번 사고는 서울 서초구 한 골목길에서 전동 킥보드 한 대에 남녀 중학생이 함께타다 길을 걷던 고등학생을 충격했다. 부딪힌 고등학생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킥보드를 운전한 중학생은 △무면허 △음주운전 △안전장비 미착용 △2인 탑승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하지만 개정 도로교통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12월 10일부터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게 범칙금 부과 수준으로 처벌 수위가 낮아졌다. 전동킥보드 사망사고까지도 일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관련법안을 재개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202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