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차 갑질' 맥라렌…CCTV 열자 "죄송" 꼬리내렸다
부산 해운대의 한 도로에서 ‘미니’ 차주에게 “평생 똥차나 타라” 등의 욕설을한 맥라렌 차주가 잘못을 인정했다. 맥라렌 차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모든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미니 차주에게 사과했다. A씨는 이날 “제가 굳이 차에서 내려 미니 차주에게 분을 표현한 일은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 오른쪽 골목에서 주도로로 진입하면서 미니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미니 차주와 맥라렌 차주가 서로의 차량에서 욕설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맥라렌 차주가 신호 대기에 걸리자 차에서 내려 미니 차량으로 다가갔다. 미니 차주는 “A씨가 자신의 차량 선루프 사이로 얼굴을 넣고 ‘얘들아 너희 아버지 거지다’, ‘그래서 똥차나 타는 거다’라고..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