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웹툰처럼 가슴라인 드러나는 옷 입으라 해"
사연에 따르면 남자친구와 사귄 지 약 3년이 됐다는 A씨는 최근 남자친구가 자신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런데 이를 회복하기 위함인지 남자친구는 어느 날부터 이상한 부탁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A씨에게 웹툰 '여신강림' 속 캐릭터 임주경과 강수진처럼 옷을 입어줬으면 좋겠다며 캡처 사진을 보내왔다. 남자친구는 "너가 이렇게 딱 달라붙는 옷을 입으면 가슴이랑 엉덩이가 드러나서 섹시해 보이고 예뻐 보인다"라면서 "모든 남자는 이런 옷을 좋아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미 기분이 상한 A씨에게 "다른 남자들이 보면 이렇게 섹시하고 예쁜 여자를 만난다는 생각을 할 거고 그럼 내 체면이 더 살지 않을까"라고 말해 분노를 더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A씨가 평소 보수적인 옷차림을 하는 것도..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