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흉가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던 20대 유튜버가 숨진 지 오래된 남성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오늘 새벽 3시쯤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에 있는 폐가에서 20대 유튜버 A 씨 등 2명이 방에 누워 있는 시신 1구를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40~60대의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부패정도가 심해 변색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과학수사팀을 보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해당 주택은 수년 간 사람이 살지 않았으며 A씨 등은 흉가 체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방문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시신 신원과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