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던 속옷까지 거래되고 있다는 '일탈계'‥제2의 n번방 우려
유명 SNS를 통해 음란물과 입던 속옷이 거래되고 있다. 일탈을 하는 계정이란 뜻으로 아예 '일탈계'라고 불리고 있다. 파는 쪽과 사는 쪽 모두 공개를 경계해 단속이 쉽지 않고, 이대로 놔뒀다간 제2의 n번방이 될거란 우려도 있다. 특히 SNS에 특정 단어를 검색하면 음란물과 속옷을 판다는 글이 바로 검색되어 나온다. 높은 수위의 제안들도 확인되어 범죄행위임을 확인할 수 있지만 신고된 사례는 거의없다. n번방 사태 때는 일탈계 운영자들을 협 박해 성착취물을 만든 경우도 있었다. 언제든 제2의 n번방 사태로 번질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일탈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