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질염' 걸리자 상욕하며 헤어진 남자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질염 때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여성들에게는 흔히 발견되는 질병이기에 남자친구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아무렇지 않게 병원에 다녀온 사실을 말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A씨에게 "한 적이 없는데 왜 생기는 거야?"라고 물었다. 1년 5개월을 사귀면서 한 번의 관계도 갖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A씨는 "컨디션이 안 좋아도 생기고 청바지처럼 꽉 끼는 거 입어도 생긴다"며 설명해줬으나 이미 그의 머릿속에는 다른 상상들로 가득했던 듯하다. 헤어진 뒤 그는 A씨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야 XXX아. 너 나랑 한 적 없잖아. 근데 왜 생기냐고 그게. 그냥 생기는 거라는 말 하지 말고 좀. XX"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A씨는 "미리 걸렀다는 생각에 홀가분하다. 검색하는 법을 ..
202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