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는 전동 킥보드가 화제다. 헬멧은 썼지만 앞차와 동일한 속도로 따라가는 킥보드가 위태로워 보인다. 블랙박스 운전자도 놀라서 킥보드를 매우 신경을 쓰면서 운전해야만 했다. 정작 킥보드 본인은 여유있어 보인다. 하지만 급정거라도 하게 되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영상보기 ▽▼▽▼▽

지하차도를 지나서 올라오는 길에 오른쪽에 분리봉이 보이기 시작했고, 차선 변경 차량이 있을까 봐 천천히 서행하는 도중, 분리봉 사이로 갑자기 전동 킥보드 운전자가 튀어나왔다. 어느 누가 플라스틱 분리봉 사이를 뚫고 킥보드가 들어오리라고 예상할 수 있었을까? 당시 과속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후방에 오던 차량도 없었기에 2차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이 행운이다. 그럼에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없이 유유히 사라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성이 문제다", "죽을거면 혼자 죽어라" "운전자가 양반이네" 등의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영상보기 ▽▼▽▼▽

최근 전동 킥보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운전자들을 당황케하는 사고가 많아지자 이를 갑자기 튀어나오는 고라니에 비유에 '킥라니'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에 앞으로는 전동 킥보드 사고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킥보드 운전자가 사고를 내면 보험 가입,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징역형 혹은 벌금 처분을 받게 되는것이다. 특히 보행자를 치는 사고 발생시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재판에 넘겨질 수 도 있다. 아울러 스쿨존에서 킥보드 사고를 내거나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는 뺑소니 사고, 혹은 음주 상태로 킥보드를 몰다가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경우는 가중처벌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