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만취女 덮친 60대 택시기사 "먼저 유혹했다"
택시기사 A씨는 대전에서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과음을 한 여성 B씨를 태웠고, 정신을 잃은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전날 기억이 없던 B씨는 모텔을 빠져나와 지인들에게 상황을 물어본 뒤에야 택시기사 A씨의 성폭행 피해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나이 차이가 40살 이상 나는 처음 보는 상대에게 술기운에 성욕을 느껴 먼저 성관계를 제안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기억을 잃을 정도로 만취한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다가왔다는 주장도 믿기 힘들다"며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