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달린다는 미녀 '홍천러너'
송혜경 씨(34)는 마라톤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강원도 홍천에 살며 달리고 있어 ‘홍천러너’로 불리는 그는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살면서 찾아온 외로움과 우울증, 그리고 과다 체중을 달리기로 이겨냈고, 이젠 매일 산과 들, 도로를 달리며 즐겁고 건강하게 살고 있다. 여성으로 하프코스에 첫 출전해서 2시간 30분 안에 완주했다는 것은 기본적인 체력은 된다는 얘기다. 다이어트를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을 한 덕분이다. 당시까지 최고 체중에서 10kg 정도를 감량하고 있었다. “솔직히 제가 아주 잘 달리지는 못하지만 입상권에는 들 정도입니다. 작은 대회에서 5~6위는 많이 했어요. 어차피 시작한 달리기니 큰 대회에서 꼭 5위 안에 들고 싶어요. 잘 달리는 사람들이 많아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목표를 설정하고 ..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