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보다 더한 놈', 11명 연쇄 성폭X 김근식 출소

2021. 7. 18. 19:16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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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여학생 11명 성폭행범 김근식이 9월 출소를 앞두고 있어 시민사회가 들끓고 있다.

김근식은 지난 2006년 5월24일부터 그해 9월11일까지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9살부터 17살 초중고 여학생 11명을 연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2000년에도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6개월의 실형을 받아 복역한 바 있으며, 이후 출소 16일 만에 9살 초등학생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다.

 

당시 김근식은 “무거운 짐을 드는 데 도와달라”며 피해자들을 유인, 승합차에 태운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 때리고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성적 콤플렉스로 인해 성인 여성과 정상적 성관계가 어려웠다”면서 어린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이용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그가 사회로 다시 나오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도 네티즌들은 김근식의 과거 범행을 되짚어보며 “미성년 학생 11명을 성폭행한 김근식이 다시 나오다니”, “왜 형량이 15년밖에 안되나”, “나와도 50대 초반인데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 해야 한다”, “재범할 수 없도록 법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

 

한편 여성가족부는 김근식을 비롯해 신상정보등록 대상을 파악 후 등록 및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법상 형 집행종료 후 1개월 이내 신상정보등록을 결정하게 돼 있어,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등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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