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때마다 코스튬 요구" 헬스센터 여사장, 남편 취향 폭로

2021. 9. 26. 14:38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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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속터뷰에서 피트니스 센터 사장인 아내 이미래가 남편 이민규의 유별난 취향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진행자는 이들 부부에게 '부부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다. 

이에 이미래는 "평균 한 달에 한 번 정도인 것 같다"며 "저는 좀 꽁냥꽁냥 시간을 보내다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오빠는 그냥 샤워할 때든 아침에 일어나서든 '어느 때든' 원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미래는 "남편이 참 차분한 말투로 '이런 소품이나 코스튬(의상)은 어때?'라고 5년째 제안하고 있다"며 반전 취향을 공개했다.

이미래는 "너무 놀라웠다. 소품이나 코스튬을 누가 일반인이 집에서 하냐?"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자 이민규는 "아내가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너무 싫어하는 것까진 안힌 것 같다. '언젠가 한 번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계속 제안하고 있다.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라고 조근조근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아내는 "사실 코스튬이란 것에 대한 정보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한다. 그래서 더 거부감이 있고 보기도 상상도 싫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이민규는 "요즘은 이벤트성으로도 많이 한다.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다"라고 집요하게 요청해 듣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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