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간 무면허 만취운전 여고생 '한눈' 팔다 놓친 부산 여경

2021. 4. 14. 21:38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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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여고생을 붙잡았다가 '한눈'을 팔아 놓쳐버린 사건이 논란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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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 경찰서는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낸 여고생 A(17)양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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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확인결과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경찰은 A양을 부산진경찰서로 인계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중에 A양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고 이에 여경이 직접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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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화장실 앞에서 여경이 한눈을 팔고 있다는 걸 파악했고, 여경 몰래 화장실을 나와 경찰서 밖으로 도망쳤다.

 

한참 뒤에야 도주 사실을 안 부산진경찰서는 추적에 나서 도주 8시간이 지난 뒤,  한 가정집에 있던 A양을 겨우 붙잡았다. 부산진경찰서 측은 '근무 태만'을 보이다 여학생을 도주하게 한 여경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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