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여직원한테 '주요부위' 긁는 모습 들켰는데 오히려...

2021. 4. 21. 13:551분 뉴스

반응형

남성 A씨는 얼마전 회사에서 은밀(?)한 부위의 가려움증을 참지못하고 자연스레 바지에 손을 넣어 긁었다. 그런데 하필 그 순간 근처에 있던 여직원과 눈이 마주쳐버렸다. 그는 황급히 손을 뗐지만 이미 여직원이 모든 것을 본 뒤였다.

 


상황을 수습해야겠다고 생각한 A씨는 여직원에게 "못 본 거로 해달라. 다음부터는 안 보실 때 몰래 하겠다"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여직원은 담담하게 "근데 여자들도 간지러우면 똑같이 긁고 그러는 거 아니겠어요?" 민망하고 어색해할 줄 알았지만 의외로 반응은 유쾌했고 다 이해한다는 태도였다.

 

그러다가 여직원이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하고 싶다"고 말했고, A씨는 "사죄의 의미로 저녁을 사드리겠다"고 답하며 러브라인이 형성된것이다.

 

누리꾼들은 이 사연의 결말을 보고 '해피엔딩'이라고 입을 모았다. 민망한 상황에서 초래된 어색함을 저녁 약속으로 바꾼 남자의 용기가 대단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역시 '될놈될'(될 놈은 될) 인가"라며 될 사람은 그곳을 긁어도(?) 해피엔딩을 맞는다는 재밌는 반응들도 많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