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찍어준 사진 뒤에 비키니녀...

2021. 5. 9. 18:35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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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 A씨에 따르면 얼마전 남자친구와 바다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걸으며 간만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이때 A씨의 남자친구가 남자친구가 갑자기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포즈를 요청했다.

이에 A씨는 부끄러움을 꾹 참고 수많은 여행객 사이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다리 한쪽을 올리며 시크함을 과시하는가 하면 뒤로 돌아보며 청순미를 뽐내기도 했다. 남자친구는 이런 A씨의 미모를 완벽히 담아내고 싶다는 듯 모래사장 위에 엎드리고 뒤로 누워가며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후 숙소로 돌아간 A씨는 남자친구가 촬영한 사진을 확인한 뒤 분노로 가득 찼다.

 

사진 속 A씨의 모습은 흐릿하게 나와있었고, 멀리 뒤편에 있는 비키니를 입고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여성에게 사진의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화가 난 A씨는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가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난이라도 너무 심하다", "열심히 포즈를 취한 여친은 뭐가 되나?", "나라면 그 자리에서 헤어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자친구의 행동을 비난했다.

 

또 다른 이들은 "이건 자신이 찍히는 줄도 모르는 비키니 여성에게는 몰카와 다름없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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