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 14:22ㆍ1분 뉴스
가인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으며 올해 초 벌금형을 확정 받은 사실이 지난달 30일 보도돼 논란에 휩싸였다. 프로포폴 불법투약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과거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던 지인을 폭로했던 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가인은 2017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폐렴과 공황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리며 당시 공개 연애 중이던 배우 주지훈의 친구 A씨에게 대마초 흡연을 권유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지훈은 2008년 엑스터시,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가인은 "난 모두가 알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자친구다. 내가 아무리 주지훈 여자친구라고 해도 주지훈 친구인 A씨가 내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라. 정신이 안 좋아 살짝 넘어갈 뻔했다. 난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고 앞으로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라며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 마약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가인과 소속사 모두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미스틱스토리는 "그동안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며 "아티스트 개인도 운명공동체로 함께해야 할 소속사도 이에서 벗어날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거듭 사과했다.
당시 지인의 마약 권유를 당당히 밝혔던 것과 달리 범법 행위가 알려지자 우울증을 이유로 꼽은 가인의 행보에 대중들은 실망과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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