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밥 먹지마' 남편의 가스라이팅...부인은 사망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이 남편의 가스라이팅과 폭력으로 사망했다며 유족이 처벌을 요구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신혼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불화가 발생했다. A씨 어머니가 신혼집 청소를 도와주고 저녁 술자리를 가지던 중, 취한 B씨가 갑자기 화를 내며 "이 집은 내 명의니까 A씨를 데리고 둘 다 나가라"고 소리치며 폭력을 행사했다. A씨의 어머니가 B씨의 폭행에 대응하던 중, B씨에게 손톱으로 인한 상처가 생겼고 B씨는 장모를 폭행죄로 고소하겠다며 5000만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후 A씨를 향한 언어폭력이 더욱 심해졌고 지난 7월 28일 A씨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A씨의 친언니는 장례식 내내 불안해하던 B씨의 행동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A씨의 휴대전화를 본 청원인은 "..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