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보면 XX하고 만지고 싶지?" 여교수 발언 논란
경인 교육대학교의 한 여교수가 화상 수업 중 남학생에게 성희롱성 질문을 하고 대답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조사를 하고 있다. 경인교대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교내 `양성평등센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외부에 밝힐 수 없다" 말했다. 이 여교수는 실시간 화상수업 중 남학생들에게 "여자랑 무엇을 하고 싶니" 라며 "여자를 보면 키스하고 싶지. 막 만지고 싶지"라는 취지의 질문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토로하는 남학생에게 여러 차례 대답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교대측은 "학생으로서 민원인이 경험했다고 진술하는 내용으로 이해될 가능성이 있음은 인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인이 문제로 지적한 내용은 심리학적 개념을 명확히 이해시키려는 교수법적인 의도에서 `사랑`을 예로 들어 설명..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