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교도관 '미인대회' 논란, 그런데 미모가...?
여성 교도관을 대상으로 한 미인대회가 열려 여성인권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름녀 여성 교도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미인 대회에서 참가자 86명 중 12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정됐다. 해당 대회에 참가한 여교도관들은 춤 실력을 선보이거나 자신만의 매력 어필을 했다. 대회 규정은 교도관 제복과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한 장씩 제출한 후 온라인 투표와 대부분이 남성인 심사 위원단의 심사를 거친다. 그중 1명이 우승자로 결정되는 것이다. 이 같은 대회 방식과 취지에 현지 여성인권 운동가인 나스탸 크라실니코바는 "여기서 성적 대상화가 나쁜 이유는 여성을 살아있는 개인이 아닌 물건으로 대하도록 가르치기 때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감탄하며 바라보거나 욕망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
202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