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초등학생 6년간 성추행 "아멘~"
60살이던 목사는 컴퓨터를 가르쳐달라며 교회 사무실로 불러 무릎 위에 앉히고 몸을 만졌다. 또한 목사는 A씨와 헤어질 때 오천 원이나 만 원짜리 지폐를 쥐여줬다. 목사 성추행 피해자 A씨는 YTN에 “거부하면 다른 언니도 다 했다면서 안심을 시켰다”고 밝혔다. 이후 A씨가 중학생이 되고 교회 반주자로 활동하면서 성추행 장소는 교회 승합차로 바뀌었다. A씨는 “앉으라고 하면 뒷자리에 있다가 가서 앉았다. 그러면 목사는 먼저 뽀뽀를 해달라고 한다”며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 박 씨는 더 이상 교회를 나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교회와 목사를 의지하고 있다는 생각에 성추행 얘기는 차마 꺼내지도 못했다. 13년이 지나서야 딸의 지옥 같았던 교회 생활을 알게 된 아버지는 득달같이 달려가 목사에게 따..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