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공범, 구치소에 'AV 배우 나체사진' 반입
'박사방'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조주빈(26)의 범행을 도운 남경읍(30)이 구치소 수감 중 음란물을 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남씨는 2회에 걸쳐 일본 성인영상(AV) 배우 나체사진 5장을 교정시설로 반입하려했다. 남씨는 구치소 물품 구매를 대행하는 '수발업체' 직원이 보내주는 편지 안에 해당 사진을 넣어 전달받으려 했으나 교정당국이 편지를 전달하기 전 금지물품 반입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를 적발했다. 구치소에서 평소 행실이 좋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반성문을 낸다고 해도 정말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1.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