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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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8:20, 신종 성추행 `통화맨` 주의보!
서울대입구역에 성추행 경계령이 내렸다. 아침 8시 20분마다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여성에게 접근해 전화통화를 하는척하며 음담패설과 성희롱 발언을 한다는 것이다. 경찰은 '통화맨 주의'를 요청하며, 최대한 회피하고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일대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출근 또는 등교하는 불특정다수 여성 뒤에 바짝 붙어 음담패설이나 성희롱적 발언을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전 8시 20분에서 9시 사이 나타난다. 스마트폰을 귀에 댄 채 통화를 하는 척하며 여성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자신의 성경험을 늘어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이 상습 출몰한다는 장소 일대에 사복경찰관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서고 ..
2020.12.01 -
"여자 보면 XX하고 만지고 싶지?" 여교수 발언 논란
경인 교육대학교의 한 여교수가 화상 수업 중 남학생에게 성희롱성 질문을 하고 대답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조사를 하고 있다. 경인교대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교내 `양성평등센터`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외부에 밝힐 수 없다" 말했다. 이 여교수는 실시간 화상수업 중 남학생들에게 "여자랑 무엇을 하고 싶니" 라며 "여자를 보면 키스하고 싶지. 막 만지고 싶지"라는 취지의 질문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토로하는 남학생에게 여러 차례 대답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교대측은 "학생으로서 민원인이 경험했다고 진술하는 내용으로 이해될 가능성이 있음은 인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인이 문제로 지적한 내용은 심리학적 개념을 명확히 이해시키려는 교수법적인 의도에서 `사랑`을 예로 들어 설명..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