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전 여친 '나체영상 당 1억' 요구
국가대표 출신 승마 선수가 옛 연인에게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돈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최근 고소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마 선수 A씨가 은밀한 사진유포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A씨의 옛 연인 B씨는 A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동의없이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가 1억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려가듯 빼앗았다고도 주장하고 있어 조사중이다. B씨 측에 따르면 A씨는 사진과 영상을 찍은 뒤 유포하겠다면서 영상물 1개당 1억 원을 달라고 협박했다. 한편 A씨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선생 김봉두', '아홉살 인생', 드라마 '대조영', '주몽' 등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