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공유하는 쌍둥이 자매, "임신도 동시에 할 계획"
호주에 사는 한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한 남자'와 약혼하고 동시에 임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친'을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그 주인공은 '세계에서 가장 닮은 일란성 쌍둥이'로 알려진 호주 출신 안나와 루시. 둘은 성형수술·의상·식사·운동은 물론이고 한시도 떨어지는 것을 거부하며 모든 생활을 같이하고 있다. 쌍둥이 안나와 루시는 오랜 시간 함께 사귀어온 남자친구 벤과 약혼했다. 자매는 과거 각각 남자친구를 만난적도 있지만, 벤을 공유하는 것이 훨씬 행복하다고 주장한다. 쌍둥이는 "벤은 우리를 이해하고 우리가 누구인지를 받아들인다"며 "벤을 만난 첫날 밤, 우리 둘 다 그에게 키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을 공유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쌍둥이"라면서 "벤은 우리를 똑..
202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