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0. 14:06ㆍ1분 뉴스
최근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필터가 꺼지는 방송 사고로 팬들을 대거 잃는 사건이 속속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여기 한 여성은 오히려 자기가 못생겼다는 말을 믿어주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필터를 제거해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뛰어난 미모로 온라인에서 10만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한 중국의 인기 BJ가 필터를 제거한 모습을 공개한 사연을 전했다.
평소 메이크업 팁을 공유하는 유명 BJ A씨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콰이'에서 자신의 진짜 민낯을 공개했다. 그가 민낯을 공유한 이유는 사람들이 온라인 속 미녀를 너무 쉽게 믿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앞서 그는 영상에서 "영상 속의 나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지만 사실 세 아이의 엄마인 50세 아줌마"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작고 갸름한 얼굴, 잡티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 인형 같은 이목구비까지 그의 모습은 흠잡을 곳 하나 없는 미인이었기 때문.
심지어 그는 자신이 지금 볼품없는 민낯으로 생방송을 하고 있으며 지금 하고 있는 화장은 메이크업 필터가 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얼굴 구석구석을 만져도 변하지 않는 모습에 아무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그는 과감하게 필터를 제거했다. 그러자 1초도 걸리지 않아 그의 본모습이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주장대로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필터 전후 차이가 매우 커 시청자들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뽀얀 피부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화려한 메이크업까지 모두 사라진 A씨의 본 모습은 앞선 모습의 미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는 자신의 필터 전후 모습을 직접 비교해주기도 했다. A씨는 미소를 지으며 "이 필터는 켤 때마다 기분이 좋다. 끄면 다시 본 모습으로 돌아간다'라면서 "온라인 데이트 조심하세요. 나 같은 이모를 만날 수도 있어요"라고 당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을 섭외한 것 아닌가?", "세상에 저런 앱이 있단 말이야?", "필터가 꺼지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분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제의 오락실룩! 오락실 핫해 핫해~ (1) | 2021.08.10 |
---|---|
한뼘 비키니, 몸매 끝판왕 레이양 (0) | 2021.08.10 |
홍수났는데 인어공주 코스프레한'도른자' 여성 (0) | 2021.08.10 |
'희귀 유전자' 신비로운 세계 극소수의 사람들 (0) | 2021.08.10 |
(영상)의정부서 고교생들과 폭행 시비 30대 사망 (0) | 2021.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