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간호사 방에 들어간 남간호사...

2021. 8. 16. 16:271분 뉴스

반응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에서 파견 근무 중인 30대 방에남성 간호사가 여성 동료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남성 간호사 A씨는 지난 8일 오후 용인시의 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에서 동료 여성 간호사 B씨가 자는 방에 몰래 들어갔다 CCTV에 포착됐다. 이 시설은 해외 입국자들이 2주간 머물며 격리 생활을 하는 곳이다.

이튿날 잠에서 깬 B씨는 입고 있던 옷이 일부 벗겨져 있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 시설 CCTV에는 A씨가 직원들과 술을 마시고 숙소로 들어온 뒤 B씨의 방으로 몰래 들어간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것”이라며 “A씨가 술자리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방역 수칙을 위반했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