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2명과 술 마시다 취해 속옷까지 벗고 잔 여자친구

2021. 8. 30. 16:55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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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이 남사친과 술을 마시다가 나체로 잠들었다면 어떨까?

사연자 A씨에 따르면 최근 여자친구가  2명의 남사친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여자친구는 1차를 마친 뒤 A씨 집으로 남사친들을 데리고 왔다. 그렇게 4명은 함께 술판을 벌이게 됐다.

그런데 A씨는 남사친들을 대하는 여자친구의 행동에 자꾸 눈길이 갔다. 물을 챙겨주고 손으로 음식을 먹여주는 등 선을 넘는 행동이었다.

A씨는 여자친구의 이러한 행동들을 이해해보려했지만 그럴수가 없었다.

A씨는 화가 났지만 정말 화나게 한 행동은 따로 있었다. 술기운이 오른다며 잠을 자러 간 여자친구가 나체 상태로 자고 있던 것이었다.

다행히 남사친들은 그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울화가 치밀었고 신뢰가 한순간에 깨져버렸다. A씨는 "제가 지금 객관적으로 생각을 못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여쭤본다"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사친들을 데리고 남친 집을 온 것부터가 이별 각", "경험상 결말 안 좋다", "헤어지는 게 마음 편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한 누리꾼은 "여자친구가 조심하겠다고 하면 한 번의 기회는 줘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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