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30. 15:43ㆍ1분 뉴스
10대 고등학생이 한 60대 여성에게 담배를 사달라고 요구하며 학대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있는 가운데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면서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 10대의 강력 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11시30분께 여주시 홍문동의 한 길가에서 A군(17) 등 10대 청소년 4명이 B씨(60대·여)의 머리 등 신체를 물건을 이용해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붙잡아 이들을 조사 중이다.
해당 논란은 한 온라인커뮤니에 A군의 폭행영상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영상에서 A군은 꽃송이로 B씨를 때리며 “야 니 남자 친구 어디 있어 헤어졌냐, 담배 사줄 거야 안 사줄 거야 그것만 딱 말해”라며 괴롭히고 있다.
이에 B씨가 “안 사”라며 자리를 뜨려고 하자 A군은 “자리 옮기지 마”라고 위협하기도 한다. B씨가 “나이가 몇 살인가, 학생 신분 아닌가”라고 묻자 A군은 “열일곱”이라고 말하면서도 폭행은 멈추지 않았고 조롱 섞인 말투로 비꼬기도 했다.
특히 A군이 B씨 폭행에 사용한 물건은 다름 아닌 국화꽃인데 출처는 인근의 위안부 소녀상 앞에 추모하기 위해 놓아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을 향한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B씨는 소녀상 부근에서 채소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주경찰서는 27일 해당 영상에 관한 신고를 접수받고 A군 등 가해자들을 파악해 입건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B씨는 학생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 (할머니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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