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5. 20:35ㆍ1분 뉴스
음란물을 보다 걸린 아들을 때리고 집에서 쫓아낸 엄마에게 누리꾼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 익명 소통 앱 블라인드에 올라온 한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녀가 음란물을 보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는 추석 연휴에 근무를 했다며 16살 아들과 집에 남아있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퇴근 후 집에 도착해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그는 "컴퓨터 하던 아들이 화들짝 놀라면서 화면을 껐다"며 "인터넷 방문기록을 살펴보니 한국은 음란사이트가 막혀있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찾아본 듯하다"고 설명했다.
화가 난 글쓴이는 아들의 따귀를 때리고 모니터를 집어 던졌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이 헐벗은 여자들이 춤추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다운받았고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음담패설을 했다"며 "화가 미칠 듯이 나서 휴대전화부터 망치로 때려 부수고 남편 보고 빨리 집으로 돌아오라고 한 후 아들을 집에서 쫓아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아들을 영원히 쫓아낼 생각은 없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는 "애 아빠는 제가 오바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아직도 손에 땀이 난다"고 밝혔다.
해당 글을 본 이용자들은 글쓴이의 행동이 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건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성장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글쓴이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한 이용자는 "아들이 어떻게 성욕을 해소하길 바라냐"고 물었다. 이에 글쓴이는 "꼭 해결해야 하냐. 충분히 참고 넘어갈 수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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