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수사 못믿겠다" 성추행 사망 딸 이름·얼굴 공개한 아빠
2021. 9. 30. 14:05ㆍ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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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상관들의 지속적인 성추행과 은폐‧회유 압박으로 스스로 세상을 떠난 공군의 고(故) 이예람 중사의 유족 측이 직접 언론에 이 중사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군의 부실수사를 더는 믿을 수 없다며, 특검을 도입해 달라고 촉구하면서다.이날 이 중사 부친은 딸인 이 중사의 실명과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유족 측은 “이 중사를 사망에 이르게 만든 이들에 대한 처벌과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입장인데,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그는 “상황을 보니 우리 딸이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이해가 된다. 이 사건을 수사한 이들 모두 수사 대상인데 군이 재수사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여야 합의로 특검 도입을 조속히 결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2014년 군 내 가혹 행위로 사망한 고 윤일병 모친도 참석해 이 중사 사망사건과 관련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윤 일병 모친은 “당시 아들이 음식을 먹다 기도가 막혀 사망했다는 수사관의 진술과 군의 발표, 부검의의 부검 결과가 모두 거짓말이었다”며 “사망 3개월 뒤에야 진실이 밝혀져 가해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았지만, 지휘관과 수사관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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