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포스터가 어떻길래?

2020. 12. 8. 10:10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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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포스터 대박

서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대유행’이 
시작된 8월 말에 공개된 한 포스터. 
마스크를 쓰고 책을 읽는 여성과 
수술실에서 누워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누워 있는 환자의 모습이 대비된 모습이었다. 
이는 서울시가 마스크 착용을 강조한
다소 ‘과격하게’ 만든 포스터였다.

감각적 vs 협박?

포스터에 대한 반응은 다양했다. 
“시민들 시선을 사로잡는 캠페인”이라는 
호평도 있었지만 “서울시가 시민들을 
협박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있었다. 
 
논란을 피하려는 다소 경직된 공무원 조직에서 
이같이 파격적인 포스터를 만들지 않았을거란
생각에 외주로 만들었다는 예상도 있었다.

 

실제로는 민간출신 공무원들이 만들었다.
하지만 문구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서울시 
시민소통과 소통전략팀원들이 만들었다. 
대형 광고사 카피라이터, 디자이너 등 
민간 출신 전문직 공무원 7명으로 구성돼 
서울시의 ‘외인부대’라고도 불리는 팀이다.

할로윈 데이 때도 주목

한창 코로나가 급격히 증가하던 10월.

10월 31일 할로윈데이가 있어 더욱

긴장되던 때에 공개되었던 포스터.

 

이런 감각적인 포스터는 많은 소통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도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는

좋은 포스터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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