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한 지 일주일 만에..” 신입 9급 공무원 숨진 채 발견

2021. 2. 12. 21:06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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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신입 공무원이 
출근한 지 일주일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 1층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대전 고용센터로 
발령돼 재택교육을 받다 지난 1일 
첫 출근한 신입 공무원(9급)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자택인 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에 유서 형태의 메모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사망 전 
"업무와 관련해 물어보고 싶어도 
직원들이 다들 바빠서 물어볼 수 

 

없어 힘들다"며 "캐비닛이 없어 
서류를 보관할 곳도 없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공무원 사망사고가

잇달아 이어지며 공무원 조직의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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