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몰카 '유죄' 판결에 고심 깊어진 사진가들

2021. 2. 13. 23:00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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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법원이 레깅스 차림의 
여성을 몰래 촬영한 남성이 
기소된 사건을 유죄로 판단했다.

이에따라 거리에서 시민들의 일상과 
도시의 풍경을 촬영하는 
이른바 스트리트 포토그래퍼의 
법률문제가 비화될 조짐이다. 

 

당장 신문과 방송, 잡지, 
프리랜서 사진가들의 

활동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과거 일상사진 허용 기준은

-비일상적 구도 X 
-노출이 과한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 X  
-여성의 성적 수치심 유발 X 

 

 

이었지만 이번 판결로 그 기준이 

보다 강력히 바뀌게 될 전망이다.

 

한편 사진가들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외출했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촬영돼 유포돼도 좋다고 
동의한 게 아니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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