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쭐 더 나셔야"…배고픈 형제에 '공짜 치킨' 준 점주 근황
2021. 3. 17. 20:40ㆍ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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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돈을 받지 않고 치킨을 대접해
화제가 됐던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가
또 한 번 훈훈한 근황을 전했다.
박재휘 철인7호 홍대점 대표는
후원 목적으로 들어온 주문에서
발생한 매출액에 사비를 보태
총 600만 원을 '결식아동 및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기부해 더 큰 화제가 되고있다.
그는 "여러분을 대신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현 시간부로 후원 목적의 주문은
'주문 거부' 처리하고 따듯한
마음만 받겠다"고 밝혔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 돈쭐이 덜 나신 듯하다",
"이분인가요? 날개 없는 천사가?",
"요즘같이 삭막한 세상에
사람의 정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다.
앞서 박대표는 돈이 부족한
형제에게 무료로 치킨을 대접하고
다시 찾아온 동생에게는
이발까지 시켜 보냈다는
훈훈한 이야기로 네티즌들이
"돈쭐 나야겠다"며 후원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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