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2. 09:37ㆍ1분 뉴스
방송인 이휘재 측이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사인 CD를 중고거래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휘재측은 “가수 사인 CD는 담당 매니저가 차량에서 관리해왔다. 2016년 브레이브걸스의 사인 CD 또한 차량에 보관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경로로 CD가 유출된건지 파악이 어렵다”며 “이유 막론하고 소중한 메세지가 담긴 선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휘재 측은 “브레이브걸스와 팬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에도 누리꾼들은 이휘재에 깊은 실망감을 표했다. 후배가 정성스레 써준 편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소홀히 했다는 점에서 이휘재의 직접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 일부 누리꾼들은 매니저의 관리 문제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휘재가 브레이브걸스에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9일 한 누리꾼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브레이브 걸스의 사인CD를 3만 4000원에 구매했다”는 글과 함께 해당 CD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CD는 브레이브걸스가 2016년 발매한 앨범 ‘하이힐’이었다. CD에는 “이휘재 선배님께. ‘비타민’ 녹화 때 뵀었는데 기억하세요? 저희 이번 앨범 노래 진짜 좋아요. 선배님께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멋있으신 이휘재 선배님.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네티즌은 “안에는 (이와 같은) 편지가 적혀 있었다. 비타민 녹화가 뭔가해서 찾아보니 이휘재가 진행을 맡은 건강에 관한 KBS 프로그램이었다”며 “이휘재가 선물 받은 거 중고거래에 팔았나 보다”라고 추측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선물 받은 CD를 중고판매 한 것이 아니냐’며 이휘재를 향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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