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9. 20:52ㆍ1분 뉴스
스폰서 남성에게 성관X를 해주는 대가로 1천만원짜리 체크카드를 받은 여성의 꿈이 한순간에 끝났다. 관계를 맺은 후 카드를 사용하려했으나 '분실신고'가 되어있는 카드였기 때문이다. 이에 여성은 억울한 마음이 들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호소글을 올렸다.
그녀는 채팅앱을 통해 A씨와 대화를 나누다가 만남을 시작했고, 체크카드에 천만원이 든 카드를 보여준 후 스폰만남을 제의받았다. 실제 그 카드로 커피 등을 구매할 수 있는것을 확인까지 해 별다른 의심없이 만남을 승낙했다.
그렇게 관계를 맺고, 여성은 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막상 다른 곳에서 쓰려고 하니 분실된 카드라고 뜨는것이었다.
아마 성관X가 이후 분실신고를 한 거라는 추측할 수 있다.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여성은 "아직도 손이 떨린다. 전화도 꺼져 있고 채팅 어플로는 나를 차단했다"고 하소연했다. 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성매매와 사기 둘다 불법이기에 두 남성·여성이 모두 똑같이 잘못한 거라는 반응이 나왔고, 일부에서는 "여성은 돈을 받지 않았으니 미수에 해당되고, 남성은 아예 작정하고 속이고 도주까지 한 거라 잘못이 더 크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지난해 9월 법원은 여성과 성관계를 맺고 약속한 돈을 주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남성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남성은 SNS를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나와 성관계를 가지면 1회당 500만원을 주겠다"라고 거짓말한 후 이에 속은 여성과 성관계를 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1분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상)갑자기 튀어나온 킥보드, 그대로 유유히 도망...네티즌 분노 (0) | 2021.03.30 |
---|---|
(영상)몰래 가슴에 '휴지뽕' 넣어다 딱 걸린 스트리머 (0) | 2021.03.29 |
"남친의 40대 불륜녀와 1년을 함께 산 여성" (0) | 2021.03.29 |
(분노 영상)무단횡단 사고, 이걸 어떻게 피하냐고~ (0) | 2021.03.29 |
박중훈 또 음주운전, "면허취소 수치 2배" (0) | 2021.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