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3.6세 첫경험..비닐봉투로 피임하기도..

2021. 6. 24. 18:44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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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리 산부인과 전문의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원치 않는 임신을 막기 위한 올바른 피임법과 피임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까지 함께 이야기했다.

홍혜리는 "여름 시즌에 환자 분들한테 제일 강조하는 게 피임이다. 임신이나 피임을 준비하지 않고 휴가를 갔다가 그런 이벤트들이 생기면 지옥문이 열 수도 있다. 여름철에 응급피임약 처방률이 굉장히 많이 높아진다. 여름철뿐만 아니라 연말, 월드컵, 올림픽도 해당된다. 그 중 여름휴가와 크리스마스 때 가장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또 성경험 있는 청소년의 첫 경험 나이가 평균 나이 만 13.6세라고 전하며 청소년의 성관계 실태에 대해 밝혀 충격을 줬다.

 

홍혜리는 "모든 청소년들의 평균이 아니다.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처음 성관계 연령이다. 연령대가 많이 내려갔다"며 "콘돔의 올바른 사용법을 다른 나라 같은 경우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에도 교육들이 다양하다. 

우리나라만 해도 뉴스로 보셨을 거다. 콘돔 사용법을 가르쳐주려 했는데 학부모들의 민원을 받은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충격적인 케이스들이 많다"고 운을 떼며 "콘돔을 어떻게 쓸 줄도 모르고 쓸 줄도 모르고 구매하기도 어려우니까 비닐봉지를 콘돔삼아 관계한다던가, 엽기적인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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