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과 '동거'하다 남친한테 걸리자 억울하다는 여자

2021. 7. 11. 18:421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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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은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남친이 저보고 걸X래요"라는 글로 주목받았다.


자취생활을 시작한 여대생 A씨는 집을 구하던 중 같은 과 동기인 남학생도 집을 구한단 소식을 접했다.

 

두 사람은 집세를 반반씩 부담해 함께 살기로 협의를 봤다. 경제적인 부담도 덜고 서로 귀가 시간이 달라서 불편한 일도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A씨가 남사친과 동거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자친구는 충격받고 A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둘이서 어디까지 갔냐 잠도 잤겠네"라며 A씨를 비꼬기 시작했다.

 

A씨는 "양심 걸고 아무 감정도 없고 서로 집에 들어오면 피곤해서 말도 잘 안 한다"며 "집만 같이 사는거지 완전히 남과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남친이 내가 남자랑 같이 산다는 이유로 날 완전 걸X 쌍X 취급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A씨는 "외국에서도 이렇게 사는 애들 꽤 있다"며 "정말 아무 터치도 안 하고 사는데 이게 그렇게 이상할 일인가. 도저히 내 머리론 이해가 안 간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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